[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용균 서울 강북구의원(삼양·송천·삼각산동)이 최근 '구의원 1일 명예교사'로 나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최근 삼양동에 위치한 미양고등학교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선택의 중요성과 정치인의 삶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의원의 강의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대학 진학과 직업 선택 등의 고민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생각의 길을 열어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1일 명예교사로 함께한 이 의원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만큼 지금부터 편견없이 사회를 바라보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고의 폭을 넓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선택할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하는 '구의원 1일 명예교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선택과 학업 등 고민 해결과 함께 의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심어주고자다.

구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구의원 1일 명예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학업 등 학교생활의 고민 해결과 함께 의회의 기능과 역할, 청소년들의 의회 참여요령 등을 알려줘 지방자치제도 및 지방의회에 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