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실시된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 제2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용구 의원(강일동, 고덕1·2동)이 대표발의한 ‘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강일역사 출입구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서울특별시는 민의를 역행하는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사 출입구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위치로 변경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강일역사의 공사비 중 약 850억원을 역사 건립 분담금으로 강일동지역 아파트 분양대금에 포함해 강일동 주민들에게 부담시키는 행정을 하면서, 강일동 주민들의 출입구 위치변경 요구 의견을 완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이고 비민주적인 탁상행정이며 서울시는 이를 즉각 시정하고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위치로 강일역사 출입구를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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