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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한국예술원) |
[시민일보=김다인 기자]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이 지난 4일과 5일 신사역에 위치한 독립영화상영관 인디플러스에서 열린 20주년 영화예술학부 졸업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BORN TO RUN’으로 20주년 영화제’를 이제 20살 성인이 된 사람에 비유하여 한국예술원의 젊음과 활기를 영화를 통해 보여주었으며 관객들도 영화를 통해서 한국예술원 학생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제 였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와 영화 <순정> 의 이다윗 학생과 이유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과의 졸업 영화제는 이번이 20회 째이며 미래 한국영화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예비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초연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등용문으로 영화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졸업영화제는 '그놈이다' 감독 윤준형 동문, '푸른소금' 감독 이현승 감독, 홍성윤 센트럴파크 배급사 대표 등 스타감독 및 배급사 대표가 대거 참석 하여 재학생과 졸업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 및 재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조언 등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는 모두 학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1학년 작품으로 구성된 미래 섹션 그리고 2~3학년 재학생 작품으로 구성된 현재 섹션, 졸업한 동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과거 섹션 등으로 구성되어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작품을 한번에 관람 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하였다.
이번 졸업영화제에는 2016학년도 입학 예정인 예비 신입생들도 관람 및 선후배 만남을 통해 한층 더 꿈에 다가설수 있는 기회도 마련 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폐막식에서는 시상식을 진행하여 영화제를 빛낸 동문들에게 수여 하였다. 이번 졸업영화제는 위원장을 맡은 황민하 동문을 비롯하여 영화예술학부 선후배들이 영화제 기획 및 준비 그리고 실행까지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더욱 영화제를 빛나게 했다.
영화과 윤부희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자긍심을 느끼기 충분한 20주년 졸업 영화제였다”며 “영화과의 졸업영화제는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성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996년 국내 최초의 사립영화학교 네오필름 아카데미에서 시작된 한국예술원 영화과는 영화연출에서부터 촬영·편집·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설비를 갖추고 기초과정에서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 영화인 및 영상인을 꾸준히 배출해내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드라마 ‘태조 왕건’ ‘겨울연가’ 등을 기획한 한국예술원 명예학장이자 학부장인 최상식 교수와 영화 ‘작업의 정석’ ‘패션왕’ 등의 감독을 맡은 영화과 학과장이자 교수인 오기환 교수,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언급 및 국내 최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단편경쟁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나이퍼의 관찰법' 촬영 및 D.I의 윤부희 교수 외 많은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와 유웨이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ikac.kr)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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