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강북구의원 "하수도 준설시행 정보 사전 제공해달라"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0 15:26: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집행부에 공사정보 부재 따른 주민 불편 해소 요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박문수 서울 강북구의원(미아·송중·번3동)이 최근 열린 제195회 제2차 정례회 2016년도 사업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에 하수도 준설 시행과 관련 정보 등의 제공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를 요청했다.

앞서 구에서는 매년 우기를 전후해 1회 이상 지역내 하수관거내 퇴적물을 청소해 하수관 유수 소통 능력을 확보, 수해를 예방하고 하수도 세정(물청소)을 실시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하수 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하수시설물의 적정한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2016년도 하수도 준설 계획 예산은 5억500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구에서 하수도 준설 공사 실시 전 준설 예정 지역의 현황을 관할 동장 등에게 공개해 지역 주민이 쉽게 준설 여부를 확인하고, 준설 공사 때 참관해 정보의 부재에서 오는 불안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동주민센터·통반장 등을 통해 사전에 준설 공사 시행에 대한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구청에서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시행할 경우 필요시 적극적인 사전 정보 공개 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과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경 써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