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는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의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맞아 샤오펑 북경 동성구 정치협상회의 회장 등 6명의 동성구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동성구 대표단은 ‘제255회 정례회’ 기간 중 개최된 상임위원회 회의를 견학하고 본회의장과 방송 시스템 및 의회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후 의장실에서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종로구와 동성구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눴다.
김복동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종로구의회를 방문해준 샤오펑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 북한을 통해 육로로 오가며 경제·문화·행정 등 많은 부분에서 더욱 긴밀한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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