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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보고싶다' 방송화면 | ||
배우 윤은혜가 의상 표절논란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전한 가운데 윤은혜의 키스신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과 조이(윤은혜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눈물의 키스를 나눴다.
이날 조이는 정우에게 "네가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어. 나 이젠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내일은 잊을게. 오늘만, 오늘 단 하루만 수연아"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는 "못 잊겠어. 날 좀 어떻게 해봐"라며 "넌 모르지? 너희 집 가는 길 버스에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 네 앞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어. 밥 먹는데 자꾸 첫 키스 이야기를 해서. 버스에서 너하고 처음 입 맞춘 게 생각나서 넌 모르지? 사레들려 죽는 줄 알았어"라며 어린 시절 버스에서 잠든 수연에게 자신이 몰래 키스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정우는 조이에게 "그러니까 놀라지마. 우리 처음 아니다"라고 한 후 눈물의 키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한 브랜드 홍보행사에 참석해 사과를 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서 출연해 표절 의혹을 일으킨 후 첫 공식 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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