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2016년도 예산안 3835억 편성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6 0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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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80억 7.9% 늘어
▲ 박삼례 의장이 제19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선언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지난 14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19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상정된 14건의 안건 중 수정가결된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제외한 13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가결됐다.

원안가결 안건은 ▲2016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기금운용계획안 ▲2016년도 (재)광진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조례안 ▲서울특별시 광진구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2016년도 서울특별시 광진구 기금운용계획안은 486억2600만원으로 원안가결됐으며, 2016년도 광진구 예산액은 3835억원으로 확정됐다.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6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 집행부가 편성한 201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21건 3억4400만원을 감액하고, 2건 5200만원을 증액했으며 4건 1억6400만원을 신설로 편성했다. 감액 및 증액 등의 예산 조정으로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7.9%, 280억원이 증가한 총 3835억원이다.

감액한 주요사업으로는 ▲구소식지 아차산메아리 제작료 ▲문화예술회관 운영 대행사업비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 사업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부담금 등이고, 증액한 사업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인건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원이며, 신설한 사업으로는 ▲재정운용진단 ▲놀이시설 등 안전점검 일제조사 및 파손 등에 대한 비용 등이다.

김수범 예결위원장은 “예산안 심사에 애써준 동료위원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위원장으로서 깊이 감사하며, 이번 심사 보고한 안건은 예결위에서 심도있는 토론과 질의를 거쳐 심사한 결과임을 감안해 위원회 의결안대로 의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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