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13건, 동의안 7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2016년도 예산안은 지난 4~7일 각 상임원회의 예비심사와 10~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내년도 예산액은 일반회계 4479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올해대비 280억원(6.53%)이 증가한 4573억원이다.
계수조정 결과를 살펴보면 내년도 구의 총 예산액은 구청으로부터 제출된 4573억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 13개 사업에 대해 6억708만원을 삭감해 이를 복지·교육·안전분야 등 42개 사업에 증액 및 신규 편성했다.
또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5억7639만원과 2016년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475억2284만원에 대해서도 원안가결됐다.
이외에도 올해 말로 예정된 전통시장활성화특위 활동기간을 내년 6월 말로 연장하는 건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21개 안건이 원안가결됐고, 구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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