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최근 제244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강남구 청년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의결을 끝으로 폐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진 조례안·기타 안건은 총 17건으로 ▲강남문화재단 구립도서관 재위탁 동의안 ▲강남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강남구 환경오염행위신고 포상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2016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재단법인 강남 복지재단에 대한 출연 동의안 ▲201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재단법인 강남 문화재단에 대한 출연 동의안 ▲2015년도 강남구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승인의건(운영위원회·행정재경위원회·복지도시위원회)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11건은 원안가결됐으며 ▲강남구 청년 취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강남구 재정운용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강남구 영유아 보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6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5건은 수정가결됐고 ▲일원개포한신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은 원안채택됐다.
또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6685억원 규모의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도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실시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17일 새벽을 넘겨 장시간 논의 끝에 소관 상임위에서 출연금 동의안이 부결된 ‘강남패션페스티벌’과 사업의 효율성과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기가 와이파이 구축’ 사업 등 총 49개에서 39억4385만3000원을 전액 또는 일부삭감하고 이를 유보금으로 전액 편성했다.
김명옥 의장은 “제24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정책대안을 제시한 행정사무감사와 구민의 뜻을 구정에 적극 반영한 수준 높은 대 구정질문 그리고 심도 있는 안건 심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한 달 넘게 펼쳐준 동료의원들에 감사하다”며 “한정된 재정규모로 인해 사업우선순위에서 부득이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강구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며 제244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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