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섯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신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국민 담화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방점을 찍되, 경제개혁 법안 등 핵심법안 통과를 호소하는 내용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의 취임 첫 대국민담화는 2013년 3월4일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 이듬해 2월25일 취임 1주년 대국민담화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발생 34일만에 이뤄졌던 2014년 5월19일 대국민담화에서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 앞에 사과한 뒤 국가 개조를 약속했다.

2015년 8월에는 노동ㆍ공공ㆍ금융ㆍ교육 등 '4대 개혁'을 시급한 현안으로 제시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후반기 국정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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