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안 대표발의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25 0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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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인권 보장되는 건강한 수원 만들것"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ㆍ2ㆍ3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 의원을 비롯한 15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조례안은 도시를 조성할 때 생계,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준 ▲아동친화적 도시공간 및 시설 조성 ▲아동의 안전을 위한 조치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에서 아동친화도시라 함은‘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구현되는 도시’로 정의하고 있다.

조 의원은 “아동복지법과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근간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아이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건강한 수원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2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를 거쳐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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