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 공개…'관심 집중'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25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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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 소리'가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으며 애틋함 넘치는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로봇, 소리'의 주인공이자 휴머노이드 로봇인 '소리'다. 소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감성 로봇. 날카로운 판단력과 함께 "그녀를 찾아야만 한다"라는 말로 책임감을 드러내는 소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한다. 여기에 너구리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 배우 심은경이 목소리를 맡아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는 딸을 찾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부성애를 강조한 부분이다. ‘연기의 신’이라 일컬어지는 배우 이성민이 주연 해관 역을 맡아 슬픔의 감정을 폭발하는 대신 억누르는 모습으로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이성민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전하기도 해 '로봇, 소리'에서의 한 층 진한 감동이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부터 신인 연기파 배우들의 '로봇, 소리' 출연 또한 관전 포인트다. 해관 역의 이성민과 더불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배우 이희준이 국정원 직원 신진호로 분해 차가우면서도 냉철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이하늬는 인간미 넘치는 항공우주연구원 박사 강지연으로, 김원해는 해관을 돕는 절친 구철로 각각 분해 열연한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채수빈은 해관의 딸 유주로 등장해 부성애를 자극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세 배우 류준열과 곽시양이 특별 출연해 '로봇, 소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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