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나훈아가 남진에게 무릎 꿇어" 폭로 '무슨일?'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08 23:58: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 = MBC '놀러와' 방송캡쳐)
가수 하춘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서 발언이 덩달아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연말을 맞아 트로트계의 거목 남진, 송대관, 하춘화, 현숙, 박현빈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트로트 없인 못살아' 스페셜을 꾸몄다.

이날 하춘화는 당대 최고의 라이벌 나훈아와 남진의 전성시대를 공개했다. 하춘화는 "남진 나훈아 시대에는 관객석이 반으로 갈렸다. 반은 남진팬 반은 나훈아팬으로 우리도 긴장을 했다. 때로는 유혈사태로 번지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하춘화는 "매년 연말이면 MBC 10대 가수상이 열렸다. 항상 최고 가수상이 남진 아니면 나훈아였다. 발표 때가 되면 우리도 떨렸다"며 "드디어 남진이 받고 막이 내렸다. 그때 나훈아가 남진에게 무릎을 꿇더라. 그래서 우리가 나훈아를 위로해줬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일이 있었구나" "아 유혈사태.. 놀랍다" "저런 이야기도 했었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