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안정환, 초등학생과 축구를? '어안이 벙벙'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09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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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전 축구선수 및 방송인 안정환이 8일 방송된 M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미래일기'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디. 이같은 상황에서 그의 80세 노인분장이 화제를 모았다.

'미래일기'에서 안정환은 39년 후 미래로 떠나 주름진 얼굴에 백발의 노인인 80세의 안정환으로 변신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축구를 하자고 제안하며 자신의 슛을 막으면 맛잇는 과자를 사주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노인 분장을 한 채 결국 빠른 슈팅과 끈질긴 드리블로 초등학생들을 따돌려 화려한 축구 실력을 자랑했다.

초등학생들은 안정환의 실력에 어안이 벙벙해져 "안정환 조상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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