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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장면캡처) | ||
이날 방송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은 장세리(박하나 분) 몰래 강태준(서준영 분)의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박유경은 강태준의 엄마인 오만정(오영실 분)이 집주인과 속옷을 가지고 싸우는 장면을 본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박유경은 부엌에서 비빔밥을 먹고 있던 장세진에게 화를 낸 뒤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세진은 박유경을 따라 들어가 "우리 더 이상 기운 배지 말자"라며 박유경을 설득하려 했다.
박유경은 그런 장세진의 모습에 더 화가 나 "난 지금 속상해 미치겠다구. 이보다 나쁠 수 없는 최악"라고 장세진에게 고함을 쳤다.
이에 장세진도 화가 나 "엄마가 자꾸 이러면 나도 어쩔 수 없어"라며 "태준이와 미국에 다시 들어간다고"라고 말한 뒤 방을 나갔다.
이 장면에서 박하나는 김혜리와 실감나는 말싸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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