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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3·1절 기념 인간조각 퍼포먼스 ▲극단 퍼포먼스 ‘광복이 오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구의원들을 포함한 참석 내빈의 민족대표 33인 역할 재현 ▲독립선언서 낭독 ▲역사어린이 합창단의 3·1절 노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다함께 만세삼창을 부른 후 남인사마당부터 태극기를 흔들며 시민들과 함께 보신각까지 행진하고 보신각에 이르러 3·1만세의 날을 기념하는 타종식을 가졌다.
김복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뇌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던 그 분들이 금방이라도 되살아 나타나실 것만 같다. 3·1운동도 벌써 97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일본은 아직도 제국주의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역사왜곡과 독도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늘 3·1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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