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가 최근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박재윤 의원 등 5명을 위촉했다.
구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대표 결산검사위원인 박 의원을 비롯해 윤용철 전 공무원, 김순자 전 구의원, 전명철 공인회계사, 오규정 세무사 등 5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21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30일간 구의회 2층 결산검사장에서 201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성임제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강동구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예산집행 과정을 적법성과 합리성·적정성의 기준에서 살피겠다”며 “그에 따른 사업의 목적 달성 여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검사를 통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는 않았는지, 꼭 필요한 일(사업)에 예산이 집행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검사해 구민의 혈세인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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