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원들, 건설폐기물 처리장 소음·악취 대책 촉구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3-20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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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면사항 98건 구정질문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연구)는 최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구정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5명의 의원들은 98건의 크고 작은 지역 당면사항과 강서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질문을 쏟아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탁수명 의원은 구 집행부의 열정과 노력으로 구가 ‘미라클메디’라는 의료 관광특구로 지정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 후 향후 추진계획과 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심근수 의원은 방화동 육갑문 근처 건설폐기물 임시보관 장소 및 중간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매연·소음·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음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세 번째 질문자인 정정희 의원은 법과 조례, 행정 절차가 잘 지켜지지 않아 구정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민간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곽판구 의원은 신규 단지 조성으로 2014년 입주가 시작된 마곡엠밸리내 어린이집 대기자가 많아 주민 불편이 매우 큰 실정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외에도 공병선 의원은 방화근린공원 시멘트 기둥 담장을 자연석으로 교체할 대책을, 장상기 의원은 행정동 신설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를, 김동협 의원은 공항동 군부대 이전 및 방화대로 완전 개통 계획에 대해, 김병진 의원은 등촌2동 시립도서관의 시설 개선 계획을, 김용원 의원은 보행로를 비상식적으로 점령하고 있는 전봇대 철거 계획에 대해, 신창욱 의원은 봉제어르신사랑방의 복합문화시설 신축 방안을, 이의걸 의원은 지역내 보안등과 고원등의 LED 교체율에 대해, 황동현 의원은 구청 주변 먹자골목 용도지역 불균형으로 인한 용역시행 경과보고와 추진사항에 대해, 경기문 의원은 등촌삼거리의 사거리화 계획 및 등촌1동과 등촌2동 간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김성진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 여부에 대해, 조기만 의원은 그린파킹 사업 관련 주차장의 사후 관리와 올해 주차장 확충 사업계획에 대해 각각 서면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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