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3명도 입당 의사 밝혀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 등 4명의 도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명 의장과 장일 부의장, 김효남·김옥기 의원 등 4명의 도의원은 지난 1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명 의장·장일 부의장, 김효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옥기 의원은 무소속이었다.
이들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한결같이 지지해 온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더이상 희망이나 미래가 없다”며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호남정치 복원을 통한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수많은 실책에도 일말의 반성없이 호남정치를 버리고 기득권에만 몰두했다”며 “이제 갈라진 도민들의 자존심을 복원하고 분열고 낡은 이념의 대립에서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전남도의원 56명의 당적은 새누리당 소속(비례)1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8명, 국민의당 소속 21명, 무소속 6명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