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강남구의원,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 내달 3일까지 활동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05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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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실하게 집행된 부분 철저히 확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4일 강남구의회 5층 의장실에서 이재진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권기훈, 이석훈, 최청운, 남기봉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재진 의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예산이 부실하게 집행된 부분이 없는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할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부터는 전문 공인회계사들 뿐만 아니라 전문위원들과 함께 예산회계를 더욱 꼼꼼히 점검해 소중한 구민 예산을 허투루 쓴 점이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사업 집행의 적정성, 재무 운영의 적법성, 예산 낭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오는 5월3일까지 구청 본관 4층 결산검사장에서 실시된다.

김명옥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위원분들이 위촉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며 "매년 되풀이되는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올해도 냉정하게 결산검사를 실시해 강남구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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