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민의회 교실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자치 시대의 시민으로의 자질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자치 학당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오후 7~9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의회는 학습일마다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 각 주제는 ▲민주적 의사소통 훈련 및 회의 진행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지방의회 운영 등이다.
학습 기간중 2일간 진행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지역활동 실천사례에 대한 체험학습 등 선진 사례조사도 병행한다. 또한 시민자치 학당의 모든 학습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의회는 시민자치 학당의 참여자 25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의회 의회사무과 의사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정종근 의장은 “다가올 미래의 지방 정치나 경영의 최전선에서 꿈을 펼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자치 학당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그 기능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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