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이종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 김광철 도의원, 김규선 군수 및 집행부 실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발전 유공공무원 공로패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 의장은 “25년이란 세월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를 일구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한 선배 의원과 동료 의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제7대 연천군의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축사에서 “의회 개원 25주년을 축하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 관계 속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지난 25년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동반자 관계로 변함없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의정경험 고견 등 의회발전 의견을 나누면서 연천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성숙한 연천군의회로 거듭날 것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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