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최초 태양광 발전 진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22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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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토세 태양광발전소(28㎿), 25년간 약 640억원 배당수익
505억원 수출효과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한국전력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임맹호 산업은행 PF 본부장, 주일 한국대사관 유정열 상무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서,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BOO(Build, Own and Operate: 민간기업이 프로젝트를 건설해 계속적으로 프로젝트를 보유, 투자금액과 투자수익을 회수토록 하는 사업권 부여방식) 방식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113억엔(한화 1130억원)으로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인근 약 33만평 부지에 약 13만대의 태양광모듈을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 맺은 이후 약 1년간에 걸쳐, 사업타당성조사와 금융협상, EPC․O&M(EPC는 발전소 건설에서 설계, 조달, 건설, 시운전 및 성능시험 수행에 관한 계약, O&M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에 관한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세계 태양광 주요시장인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한전은 준공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홋카이도 전력회사에 약 3174억원의 전력을 판매하고 총 640억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LS산전를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하여 약 505억원의 수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 날 착공식에서 "탄소중립적인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력을 일본의 청정지역인 홋카이도에 공급하는 본 태양광발전사업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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