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추경예산 4737억 심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28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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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계수 조정·27일 최종 확정
기정예산比 42억1200만원 증액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3억 확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명조)가 26일 201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 4736억8900만원의 심의에 들어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26일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를 조정·의결하고,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4736억8900만원으로, 이는 기정예산 4694억7700만원의 0.9%p(42억1200만원)증액된 금액이다.

추경예산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항공기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구일고 외 8개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확보한 3억90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궁동 어린이도서관 건립비 9억4000만원 증액, 노후하고 협소한 오류2동주민센터의 시설개선과 보건지소 설치를 위한 청사부지 확보에 12억원 증액 등 총 7개 사업이 검토 대상이다.

한편 지난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결위 위원은 총 9명으로 위원장에 김영곤 의원, 부위원장에 김희서 의원을 선출하고, 위원으로는 박칠성·박용순·최숙자·이호대·정대근·박동웅·박평길 의원이 선임됐다.

김영곤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추경반영이 요청된 10개 사업 중 상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들로 우선순위를 두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과 함께 꼼꼼하고 심도있게 검토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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