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수정가결… 미주 패션마켓 진출지원 사업비 삭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명옥)가 최근 실시된 제3차 본회의에서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제247회 강남구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2016년도 제1차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37억2600만원 규모의 '2016년도 제1차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실시한 후 제3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 됐다.

수정된 내용은 사업 실효성 검토가 요구되는 '미주 패션마켓 진출 지원 사업'과 '중국관광객 유치 현지 설명회'등 5개 사업에서 2억6909만1000원을 전액 혹은 일부 삭감하고 이를 전액 내부 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와함께 작년 본예산 심사시 삭감됐던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업·'강남 패션페스티벌' 사업을 포함한 17개 사업이 이번에 원안·수정 편성됐다.

또 ▲서울특별시 강남구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문화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지원·분쟁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환경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으며,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단법인 강남문화재단에 대한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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