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배우협회, 주한미국대사 주최 리셉션 참석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2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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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한국영화배우협회 임원들이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지난 26일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과 김보연 수석 부이사장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초청되어 미국 대사 관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 김보연 수석 부이사장을 비롯해 영화배우 이병헌, 이수혁, 문선용, 무한도전 연출자인 김태호PD, 개그맨 김영철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의사 출신의 한국계 미국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켄 정(한국명 정광조)이 내한하면서 미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한국과 미국의 문화 교류 일환으로 진행됐다.

켄 정은 영화 '행오버'에서 악당 미스터 초우 역을 맡았으며 미국 ABC의 인기 시트콤 '닥터 켄'의 제작자이자 작가, 주인공까지 1인 3역으로 미국 연예계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며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거룡 이사장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켄 정은 그 동안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은 물론, 한국과 미국의 영화 산업과 다양한 문화 교류 방안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한국영화배우협회 거 룡 이사장과 함께 미국 허리우드로 진출하는 한국 영화배우들을 위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거기에 따르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영화배우협회 제공)
또한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은 리셉션 초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통 방짜 유기 세트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게 전달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지난해 연말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에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마크 네퍼 부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상 배우에게 시상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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