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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딴따라' 방송장면 캡쳐 | ||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조하늘(강민혁 분)은 해체 위기에 처한 딴따라 밴드를 지키기 위해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딴따라'는 이지영(윤서 분)의 성추행 사건의 진범이 지누(안효섭 분)라는 사실을 신석호(지성 분)가 알게되는 모습이 방송에서 그려졌다.
조하늘(강민혁 분)이 카일(공명 분)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아 의문을 품게 된 것으로 부터 사건의 발단이 그려졌다.
조하늘은 정그린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토대로 합리적인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지영 사건이 있었던 날을 인터넷에 검색하며 그룹 잭슨이 9월 11일 부산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그는 9월 11일 이후 이지영은 케이탑에 갔다는 확신을 갖고 신석호를 찾아갔다. 그는 "잭슨이 쇼케이스 때문에 부산에 왔다"는 사실을 알리며 케이탑에 들어간 이지영 사건의 진범이 잭슨 멤버 중 한명일 것이라고 신석호에게 전했다.
하지만 강민혁은 시종 어색한 연기를 구사해 사건 해결을 풀어나가는 긴장되는 장면에서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해 드라마 전개에 걸림돌이 돼버렸다. 혜리가 활력있는 모습으로 정그린을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는 반면 강민혁은 무표정으로 일관된 연기를 펼친 것이 문제가 됐다.
특히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고 있는 지성과 맞붙는 장면에서 그의 이런 취약점은 더욱 두드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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