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환 은평구의원 "구민들 자동차 주간전조등 켜기 동참을"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16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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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5분 발언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조정환 서울 은평구의원은 지난 3월부터 은평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주간 전조등 켜기’ 범시민 운동과 관련해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조정환 의원은 최근 열린 제239회 임시회 개회 5분 발언에서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조등을 켜면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주의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가 차량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최소 10m 이상 위험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2010년 교통안전공단의 통계자료에는 주간 전조등을 켰을 때 교통사고가 28% 감소했고,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손실비용이 연1조2500억원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2015년 7월 이후에 출고되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주간 주행등을 장착해 시동이 켜지면 자동적으로 주간 주행등이 켜지게 만들고 있지만, 기존에 있던 차량들이 주간 전조등 켜기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큰 성과를 생각하긴 어려운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집행부에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주간 전조등 켜기 운동에 구가 세부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구민들에게 “요즘과 같이 나들이 차량으로 소통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때에 주간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생활습관은 본인이나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효과적이고 손쉬운 수단임을 기억하고 주간전조등 켜기에 동참해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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