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19 0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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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각 분야서 연구 활동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 내 의원연구단체들이 구성된 가운데 '성북구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점검 및 대안 모색 의원연구단체(이하 어르신 복지시설 연구단체)'가 최근 소속 의원들이 첫 모임을 가지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어르신 복지시설 연구단체를 비롯해 '성북구 사무의 민간위탁 조사 연구회', '성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자원체계 개선 의원연구단체' 등 모두 3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각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 복지시설 연구단체의 경우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의미있는 기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연구 주제를 가지고 구성됐다. 목소영 의원을 대표로 간사에 안향자 의원, 회원으로는 권영애·김춘례·이미영 의원이 포함돼 있다.

최근 열린 첫 모임에서 목소영 의원은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노인일자리 문제, 60~70대 노인과 80~90대 노인의 이질감 문제에 대해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춘례 의원은 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도우미의 활용 방안과 경로당 간의 상호 통폐합과정을 포함해 연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미영 의원은 소수에게 집중된 공간 활용 문제에 대하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연구단체는 다양한 노인 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오는 6월 정례회 기간을 활용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자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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