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마차는 어려운 주변 이웃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이마트 간 3자협약에 의해 2011년 12월부터 추진,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및 생할용품을 지원하고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공공서비스에서 제외된 수급탈락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송파구 150여가정들이 찾아왔다.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ㆍ송파5)은 “감사의 달 5월에 이런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송파구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참여하신 분들 또한 이웃과 손잡고 더불어 살며 풍성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행사장에서 노인들과 함께 물품을 고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돼 위안이 된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계단 대신 경사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좀 더 접근하기 쉽도록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형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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