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5일 북서울미술관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특별편' 개최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03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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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오후 2~6시 서울 시립 북서울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특별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리오네트 인형과 로봇을 주제로 열리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시민들이 5월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도록 매월 열리던 대학로 예술가의 집이 아닌 야외에서 특별편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감성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대가 옥종근 작가와 인공 지능과 로봇 등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연구하는 미래탐험가 이준정 박사가 출연해 예술가와 과학자의 시각에서 로봇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인디밴드 '복태와 한군'의 공연과 옥종근 작가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으로 시작한다.

그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행사장에 다양한 마리오네트 인형과 인문·과학·예술 관련 도서도 전시해 관객들이 이번 콘서트의 주제인 로봇과 인형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우리가 오늘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문·문화예술 분야의 인문들과 함께하며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인문360°'에서 관람을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별편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새로운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어른들은 인간의 감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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