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조숙자)가 최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6건을 모두 원안가결하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제25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2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홍국표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구청장의 인사권과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의 입과 서류에만 집착해 인사를 결정하지 말고 정도에 입각한 공평무사 인사를 시행해 조직을 결집시키고 청렴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숙 의원은 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지원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비를 개별 도서관으로 직접 나눠주고 50만원씩 지원되는 동아리 운영비 역시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공모형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지급조례 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 ▲구립 방학2동어린이집 운영의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등 6개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중 '도봉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아파트 밀집지역보다 통장 임무 수행이 어려워 임기 만료시 신규 지원자가 없는 경우가 많고, 통장 공백에 따른 동 행정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통의 경우 통장의 연임규정을 완화하고자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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