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우태운, 실수에 냉담한 평가 '그렇게 랩할 거면 내꺼 배껴'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2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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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태운 출연 Mnet '쇼미더머니5'
Mnet '쇼미더머니5'가 27일 방송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쇼미더머니5' 우태운의 굴욕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등급별로 ‘싸이퍼 탐색전’이 펼쳐졌다. 이에 우태운은 가장 높은 등급인 '상'으로ㅗ 무대 위에 올랐다.

하지만 우태운은 이날 극심한 긴장으로 가사를 잊어버리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안겼다. 그는 "망했다"면서 "머리속이 백지장처럼 됐다"며 결국 1차 예선에서 쓴 가사를 인용해 랩을 끝마쳤다.

이때 '쇼미더머니5' 래퍼들은 "래퍼라는 무조건 알아야하는 'Hypnotize’라는 곡을 우태운은 모르더라"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으며,

“우태운이 비트를 모르더라. 솔직히 래퍼가 그 곡 ‘Hypnotize’를 모르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싸이퍼는 상중하, 그리고 탈락위기 총 4개의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돼 각각 기쁨과 굴욕을 선사했다. 평가 반응에는 MC 김진표가 “여러분 정말 못됐다”라고 할 정도로 비난에 가까운 내용을 적어 깜짝 놀라게 했다.

우태운의 싸이퍼 무대는 "폐기처분"과 "그렇게 랩할 거면 '내꺼 베껴'"라는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 가사를 잊은 레디에게는 ‘레디형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우태운은 다른 래퍼에게 “내 랩이 폐기처리 정도였냐”고 물으며 심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으며, 인터뷰에서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짠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태운이 출연한 '쇼미더머니5'는 대한민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들과 최강의 래퍼들이 만나 새로운 무대를 꾸며내는대한민국 최초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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