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신은정, 아빠 눈치보며 사과 안하는 딸 때문에 '오열'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30 2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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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캡처
신은정이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 딸 때문에 속상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다툰 아이들 때문에 학교를 방문하게 된 김재민(박건형 분), 주예은(오정연 분), 윤정현(신은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 다툼에 대해 직접 사과를 받고 싶다며 학교로 부른 은솔이 아빠 박혁기(공정환 분). 하지만 혁기를 대신해 학교를 찾은 건 정현이었다. 정현은 남편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방글이 아빠 재민과 민호 엄마 예은에게 거듭사과했다.

앞서 혁기는 아이들의 다툼에 '폭력', '폭력 방조'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재민과 민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

이어 정현은 딸 은솔이에게도 친구들에게 사과하라고 말하지만 은솔이는 "사과 안할거야. 아빠한텐 혼난단 말이야"라며 거절했다.

은솔이의 행동에 당황한 정현. 그는 집으로 돌아와 "왜 사과를 안하냐, 엄마가 하라고 했잖아"라고 은솔이를 나무랬다. 은솔은 "아빠한테 혼나기 싫단 말이야"라고 눈물을 보였다.

정현은 은솔이를 꼭 안으며 "엄마가 잘 못 한거야, 엄마가 은솔이 잘 가르쳤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함께 오열했다. 이후 아빠의 눈치를 보는 딸 은솔이가 안타까웠던 정현은 남편 혁기에게 은솔이 교육은 자기가 시키겠다며 큰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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