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의회교실 10일까지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0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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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 시연… 지방자치 이해 높인다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의회가 지난 5월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의 의회 시연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하여 민주주의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지난 1일 상지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모의 의회에서는 '학교내 스마트폰 사용금지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에 이어진 찬반 토론에서는 직접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열띤 찬반토론을 벌인 가운데 표결결과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는 것으로 이날 모의의회를 마쳤다.

김문호 의장은 원대한 꿈을 갖고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과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당부하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윤병국ㆍ임성환 의원을 비롯해 매회 해당 지역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설명과 시의원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의회는 8일(동곡초등학교), 9일(부천북초등학교), 10일(계남초등학교)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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