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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임제 의장(가운데)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주민들은 이날 노선의 일부인 올림픽대로가 지금도 강동구 구간에만 5곳이 설치돼 있으며, 추가 설치될 경우 교통난이 더욱 심화되고, 소음과 환경오염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강동구 노선이 지하철 9호선 연장 예정 노선과 맞물려 있어 지하철 연장에 저촉을 받는점도 지적하며, 의회 차원의 도움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임제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가 강동구를 통과할 경우 향후 조성될 강일·상일 등 아파트지구의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한강생태보전지역 등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접속지점을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하남 IC로 변경해야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의회는 2015년 12월2일 제230회 정례회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강동구 통과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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