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용도지역 특별委,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면담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20 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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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완화해달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특별위원회(이백균 위원장)는 최근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완화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서울시에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는 구청 도시관리국장과 도시계획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완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면담자리에서 최고고도지구 및 용도지역 규정 불합리한 제한으로 주민들이 받고 있는 재산상의 불이익과 점점 낙후되고 있는 주거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규정 완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제원 부시장은 "도시계획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및 도시 전체적인 기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로 강북구의 사정은 십분 공감하며,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할 1번 숙제로 삼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면담으로 서울시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불합리한 규정이 개선되는 변화의 시기가 빨리 도래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도 특위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식 부위원장, 김명숙 위원, 김영준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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