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로2016 트위터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기록하며 16강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스페인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개최된 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3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1승 1무(승점6)를 기록한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승점 7)에 D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었으나 막판에 크로아티아의 공격이 힘을 발휘했다. 후반 36분 로크 대신 코바시치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지는가 하더니 42분 역습 상황에서 페리시치가 왼발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며 조 1위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로아티아 힘과 피지컬로 탱크처럼 상대 짓밟고 밀어버리는 느낌. 스피드도 있고 역습도 잘됐고 투지도 좋고(tae8****)” “이번 유로는 변수 많이 나올 듯하다(반할****)” “크로아티아 대박... 어쩌면 결승전이나 그 이상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kill****)” “아...이번 유로 2016에서 최고의 경기(jedn****)”라며 경기를 관전하며 느낀 다양한 소감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 스페인은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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