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영 구의원 "영등포구, 서울시에 공사 중지 건의해야"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27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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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터널 싱크홀·초미세먼지 문제 대안이 합의될 때까지"…정례회서 민원 해결방안 요구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최근 열린 제1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구정질문에 나선 박미영 의원(여의동, 신길1동)과 허홍석 의원(신길4·5·7동)은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구정 주요 현안 및 주민 민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박미영 의원은 제물포터널 공사와 관련해 주민 민원 사항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

먼저 터널 공사에 따른 대기 및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대기오염(미세먼지)에 대한 향후 방안과 조치 ▲환경오염에 대한 방안을 질의한 후, 제물포터널의 환경영향평가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며 ▲출입구 변경에 대한 대안 ▲싱크홀, 교통, 초미세먼지 등의 문제에 대한 방안을 질의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해당 문제에 대한 대안이 합의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할 수 있도록 구에서 시에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 질의에 나선 허홍석 의원은 영등포 교육 발전과 관련해 ▲민·관·학교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위 구성 ▲공립 작은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사서직’도입의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이어 지역 현안과 관련해 ▲메낙골 공원 인근 주택을 매입해 경로당, 북카페, 공용화장실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 ▲마을버스 6, 7번 노선에 있는 과속방지턱의 높이를 낮춰 줄 수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또한 최근 신길동 노후주택 붕괴와 관련해 일반 노후주택의 일제 점검과 안전 대책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는 질문에 대한 행정국장, 복지국장, 도시국장, 안전건설국장의 답변을 차례로 들은 뒤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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