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간첩은 현직 목사, 누리꾼들 "남한 내 간첩이 5만이라는데" 충격 드러내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03 0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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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 캡쳐
지난 5월 구속된 PC방 간첩 혐의자가 현직 목사임이 밝혀졌다.

지난 1일 열린 국회 업무보고에서 국정원은 지난 5월 간첩 혐의자를 체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지난 5월 25일 일명 'PC방 간첩'을 구속하는 과정이 담겼다. 국정원은 또 이 간첩 혐의자가 그동안 탈북지원 활동을 해온 현직 목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사건에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남한 내에 북한 간첩 5만 이상이라던데...이미 황장엽 살아있을때 5만이었다니까 지금은 ...."(estr****) "돈때문에 한다는건 말이 안되고 그냥 종북빨갱이거나 진짜 빨갱이지 무슨 말이 필요함"(so_w****) "여기서 본질은 우리나라에 간첩이 이렇게 많으니 하루 빨리 종북 색출해야 한다.. 로 합시다."(skyt****) "목사들 바쁘네. ㅎㅎㅎ. 탈북자 간첩에 이은 PC방 간첩. 멋지네."(snoo****) "동독의 비밀경찰의 임무가 서독의 우파로 위장해서 서독의 사회를 혼란시키는게 목적이었다지?? 우리나라 극우세력도 한번 조사 해볼 필요가 있음. 북한 간첩일수도 있으니까"(pari****)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PC방 간첩'은 그동안 탈북지원 활동을 한다는 걸로 의심을 피한 후 PC방 컴퓨터만을 이용해 북측과 접촉하는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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