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도봉구의회가 최근 개최한 제257회 임시회에서 제7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4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체의원 14명 가운데 과반수의 표를 얻은 이근옥 의원(쌍문1·3동, 창2·3동)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는 박진식 의원(쌍문1·3동, 창2·3동)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의회가 활발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되고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의회, 깨끗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와는 구 발전과 구민복지를 위해서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우리 의회의 고유기능인 감시와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구민과 의원들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선임하며 원 구성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으로 이성희 의원, 부위원장에 이은림 의원이 선출됐고 강철웅·이영숙·차명자·홍국표 의원 등 총 6명이 활동한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김미자 의원, 부위원장에 강철웅 의원이 각각 당선된 가운데 이성희·이영숙·이은림·조숙자·홍국표 의원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이태용 위원장, 이경숙 부위원장이 선임됐으며 강신만·박진식·유기훈·차명자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돼며 각 위원회 위원 선임이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