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EM용액으로 빨래ㆍ설거지 하세요~"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11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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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EM 센터' 개소
구청등서 주민들에 무료 보급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유용미생물 EM(유용미생물)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이용을 확산하고자 나섰다.

구는 2억7008만원을 들여 노원구 덕릉로 460 노원에코센터내에 EM발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약 48㎡(약 15평) 규모의 '노원EM센터'를 건립하고 1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2톤 용량의 EM발효기 2대가 설치됐다. 친환경 EM발효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EM발효액 생산과 배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EM발효액은 센터에서 5일 동안 발효한 뒤 구청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설치된 0.4톤의 공급기에 채워진다.

주민은 패트병 등 보관용기를 가지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방문해 동전 모양의 코인을 받아 공급기에 투입 후 0.9리터의 발효액을 담아 갈 수 있다. 이 발효액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 수 있다.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를 EM발효액과 혼합해 밀폐용기에서 1주일 간 발효시킨 후 이를 3주 동안 자신의 텃밭 흙속에 묻어 두면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로 변한다. 또 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등 EM 활용법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EM 전문가를 초빙 직원, 지역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EM의 본질적 개념과 활용방안에 대한 ‘화요실사구시’포럼을 시작으로 약 10여명으로 구성된 EM강사진을 통해 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진과 교육생간 SNS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오는 8월부터는 3~4주 과정의 EM을 활용한 실습과정을 추가해 주민들이 빨래나 설거지 등 실생활에서의 EM발효액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EM센터 개소식은 12일 오후 2시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ㆍ구의원과 환경단체 임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시설설명 및 관람,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EM발효액 보급 시설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발효액 보급과 활용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줄임말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을 주균으로 자연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자연의 소생, 붕괴 두 가지 방향성에서 자연환경을 소생형 방향으로 이끄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각종 유기물 악취 저감 및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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