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후반기 성북구의장에 정형진·부의장엔 김태수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12 1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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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의회가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7대 성북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으로 정형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에 김태수 의원(새누리당)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이번 의장선거에서는 총 22표 가운데 12표를 획득한 정형진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구의회에 따르면 정형진 신임 의장은 4선의 중진의원으로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원활한 의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형진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신뢰와 의리' 그리고 '인권과 화합'을 바탕으로 22명의 의원들과 함께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김태수 의원이 전체 의원 22명 가운데 20명 의원의 찬성으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태수 부의장은 "앞으로 선출될 상임위원장과 같이 호흡을 맞춰서 의회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선출 후 제7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13일 3개 상임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행정기획위원장) 선출에 이어 15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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