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6470원, 네티즌들 "고작 400원 올랐네"부터 "현실을 반영해야돼"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16 1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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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뉴스 방송캡처)
내년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도 최저임금액'이 지난해보다 7.3% 인상됐다.

네티즌들은 내년 최저임금 6470원 결정에 관해 한 포털사이트에 "7000~8000원대 기대한사람만 바보된기분(shoi****)"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이는 별도 대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먼저 대책부터 내놔봐(tagg****)" "10000원과 협상을 봤는데 고작 400원이 올랐다. 최소 7000원은 넘겠지 싶었다. 만원은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인상률이 높아질 것을 기대는 했다. 참고로 이번 4.13총선 모든 당들이 최저임금 관련 공약을 걸고 나왔다. 말만 번지르게 하고 어떤 당이든 똑같다라는걸 이번 기회에 뼈저리게 느낀다(gud3****)"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최저임금은 현실을 반영해야합니다. 가게가 인권비때문에 적자가 나는 상황에 최저임금만 오르면, 업주가 알바를 쓸까요?(coda****)" "10000원 됐었으면 사장들은 아마 알바생 반은 자르고 가족들이 나와서 일했을거다(gene****)"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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