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유리다리 2주만에 폐쇄, 네티즌 반응 "사고 날 가능성 다분했을 듯"부터 "메이드 인 차이나. 안전하다더니"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9-04 00:03: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쳐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장가계 대협곡을 잇는 300m 높이의 세계 최고·최장 유리다리가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개통 2주 만에 폐쇄됐다.

장가계 대협곡 관리 당국은 지난 1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시급한 시설 개선이 필요해 2일부터 다리를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고나기 전에 폐쇄해서 다행이네요(bom*****)", "망치로 내려치고 안전하다며 그러더니 역시나 made in china(yao*****)", "중국에서 만든거라 왠지 불안하긴 했다.(gon*****)" 등의 안도와 비판이 깃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가계 대협곡 관리 당국은 CNN 인터뷰에서 "관광객이 너무 많이 몰려 감당할 수 없었다"며 “하루 8000명으로 예약 인원을 제한했는데 수요는 그보다 10배 많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