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로당 지하에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달빛 마실’ 조성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08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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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경로당 지하 유휴공간을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구는 월계동에 위치한 월성경로당(광운로 13길 9) 지하공간을 노인들과 아이들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인 월계행복발전소 '달빛마실'로 조성, 오는 10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마을공동체활동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며 풍물패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달빛마실은 월성경로당 지하에 방치된 67㎡ 규모 공간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재배치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했으며 주민 주도의 자율적인 공동체 모임 및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복원의 거점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곳은 앞으로 월계1·2·3동 마을공동체로 구성된 민간 자율 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은 동에서 맡는다.

달빛마실 운영위원회는 공간이 특정 단체나 모임의 공간이 아닌 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운영규정을 마련하기도 했다.

달빛마실에 설치된 시설로는 마을공동체 소모임 활동방 3개와 마을카페, 사랑방, 다용도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방 3곳은 폴딩도어로 확장 가능해 전체 활동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활동방에서는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문해교실 ▲주부를 위한 취미·생활 강좌 ▲육아 및 교육 등 소모임과 어린이들을 위한 책놀이 및 창작 교실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 ▲가족이 참여하는 건강 프로그램 ▲주말 가족 영화 상영 ▲연극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구는 달빛마실이 주민들에게 언제든지 모여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월계동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마을 공동체 활동 공간이 부족해 거점 공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면서 “주민 스스로 모여 함께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활동하는 공간을 통해 월계권역의 행복을 만드는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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