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야당이 아예 대화를 안 하려고 하는데 새누리당이 지금과 같은 잃어버린 리더십을 가진 대표가 아니라 새로운 리더십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정현)대표께서 그동안 해오신 정치의 여정이 국민들 보시기에 대통령의 현재 문제와 무관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현재 문제와 관련이 없는, 최순실씨나 이런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다 책임이 있다. 그건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 모두가 이 과정에서 책임을 져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책임이 덜한 사람, 그리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얘기할 때 ‘그래 저 사람 얘기 들어보자’고 할 수 있는 분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그 분이 중심이 돼서 총리 문제, 비서실장 문제, 내각 문제, 진상조사의 문제, 진상조사도 지금 당의 지도부 이야기를 신뢰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문제의 중심에 설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현 상황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어렵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역시 정치 지도자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고, 또 정상적인 리더십이 인정을 받아야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현재 대통령께서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리더십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일단 진상조사를 어떻게 빨리 잘 협조해서 해 나가시는가가 중요한데, 그게 리더십 회복의 첫 걸음”이라며 “그때까지는 빨리 협치형 총리를 임명해서 협치형 총리에게 대부분의 국정운영 권한을 맡기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진상조사를 하는데 정말 성심성의껏 협조를 해주시고, 그리고 내각을 정말 여야의, 국민의 뜻에 맞는 총리를 임명하고, 그리고 거국내각을 꾸리는 조치들이 숨 가쁘게 진행되면 그때는 국민들이 ‘한 번 다시 보자’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진상규명에서부터 잘 안 되고 있으니 참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차기 총리 후보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꼽은 부분에 대해서는 “진상조사를 철저히 하면서 지금 국가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인물들을 영입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화가나고, 불안하고, IMF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리더십은 실종이 되는데 경제적 위기는 다가오고 있어서 화는 나고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야 하겠지만 우리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은 갖춰야 한다는 게 국민들이 느끼시는 감정”이라며 “이걸 우리가 어떻게든 간에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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