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 ‘불안과 분노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주제로 발제

▲발제하는 김부겸 의원(사진제공=김현미 국회의원사무실)

[고양=이기홍 기자]지난 30일, 김부겸 의원 초청토론회 「우리, 더불어 꿈꾸다!」가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일산민주주의학교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갑·을·병·정 지역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표 발제를 맡은 김부겸 의원은 ‘불안과 분노의 시대를 넘어 공존의 공화국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작을 알렸다.

김부겸 의원은 “대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약탈경제를 상생하는 경제로 전환해야한다”며 “이런 토론의 자리를 통해 더불어 살며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지역위원장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인사하는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정 지역위원장(사진제공=김현미 국회의원사무실)

지역위원장들은 “민주주의의 기본과 가치가 회복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상생하는 한국 경제를 만들기 위해 우리부터 노력하겠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이어 시민들과의 플로어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한 대학생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정책들이 실현되려면 협치와 참여가 실종된 일방향적인 행정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한국의 중앙집권적인 국정 운영은 지방분권을 통한 내실있는 지방자치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발제하는 김부겸 의원(사진제공=김현미 국회의원사무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일산민주주의학교 이사장인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정 지역위원장은 “고양시민 전체가 모여 토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 주도로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우리가 더불어 꿈꾸는 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일산민주주의학교는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전체 지역위원회와 함께 「우리, 더불어 꿈꾸다!」시리즈를 진행할 것이며, 추후 ▲ 안희정 충남도지사 (11월), ▲ 박원순 서울시장 (12월),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2017.1월) 초청토론회를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