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태반주사-백옥주사, 대량 구매 이유는?...네티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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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캡처)

청와대가 세금으로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비롯해 태반주사, 백옥주사 등으로 불리는 영양·미용 주사제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esha**** 와 진짜 말이 안나온다" "soon**** 왜 처방이 필요한 약을 국민세금으로 1년치나 구입하냐?" "gubu****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가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구매한 764건의 의약품에 영양이나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제인 라이넥주·멜스몬주(일명 태반주사), 루치온주(백옥주사),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한편 청와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태반주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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