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가족도 가른 1등...'좋은 일만 있진 않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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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털사이트 캡쳐
1등에 당첨된 아들을 고발한 할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경남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패륜 아들을 고발한다'고 피켓시위를 한 할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할머니와 가족들 측은 아들이 로또가 당첨된 후 할머니가 거주하는 부산으로 왔으나 상금 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자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말했다.

또한 할머니가 아들 대신 손주들을 돌봐줬기 때문에 로또에 당첨된 아들이 할머니에게 앞으로 편한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입장이기에 다시 양산의 집을 찾았으나 아들은 주거지 무단침입으로 경찰에 가족들을 신고했다고.

한편 731회 로또 당첨번호는 '2, 7, 13, 25, 42, 45'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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